업계 최초 어린이 위생 습관 교육용 뮤지컬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와 이 닦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춤과 노래로 즐겁게 알려주는 이색 어린이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이 개막했다.
LG생활건강은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이 25일 서울 종로구 ‘웰니스센터’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 유아교육기관 등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올바른 위생 습관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나리오로 색다르게 전달하는 업계 최초의 어린이 건강 뮤지컬이다. LG생활건강은 이 뮤지컬을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시작한 올해 공연은 내년 3월까지 5~10세 어린이를 40여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소외지역인 충청과 강원 지역에서의 지방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세계 여러 나라의 마을 축제를 돌아다니며 이색적인 음식과 양치문화를 접하고, 치약요정 ‘리오’를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을 통해 세계 각 국의 춤과 음식, 노래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페리오 양치송’ 등을 배우며 양치의 중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극 전문 배우들 참여
구강관리법 자연스럽게 배워
뮤지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등이 참여해 제작됐다. 특히 어린이 연극 전문배우들이 출연해 선보이는 노련한 연기와 노래 솜씨가 상업 극단의 작품 못지않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재미있는 무대 장치를 마련하는 등 완성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수원 녹산유치원 최리라 원장은 “아이들의 손 씻기나 양치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이 함께 배우고 격려하며 자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공연 자문에 참여한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회장 황윤숙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는 “재미있게 구성된 뮤지컬을 통해 구강관리법을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흡수되도록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영유아기관과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노래와 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통 장치를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 문의 및 신청은 어린이공연문화재단(02-585-477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