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대문 NH농협금융지주 본관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왼쪽)이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30일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협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이 이날 취임식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범 농협 수익센터로서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범 농협 시너지 극대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스마트 금융그룹으로의 변모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아침 취임식 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 (사진 = 농협금융지주)
한편, 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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