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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4~15일 ‘뷰티콘 LA’ 참가…미국 내 K-뷰티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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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7.16 11:15:38

2018년 뷰티콘 LA의 아모레퍼시픽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주말 이틀(14~15, 현지 시각) 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뷰티 페스티벌인 ‘뷰티콘(Beautycon) LA’에 참가해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16일 전했다.

 

약 2만 2천 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등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로레알, 메이블린 등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레브리티와 뷰티 팬들이 모여 아름다움과 다양성, 자기표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로 매년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K-뷰티 특별 전시 존인 ‘K-타운’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특별 전시장 내에 뷰티 테마파크 컨셉의 ‘아모레퍼시픽 랜드(Amorepacific Land)’ 부스를 열고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셜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했으며, 이틀 내내 관객들의 방문 행렬이 끊이지 않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2018년 뷰티콘 LA의 아모레퍼시픽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주최 측과 공동으로 K-뷰티 특별 전시장 내 라운지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K-뷰티 전시 존 입구에 위치한 이 공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참가한 산하 5개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현지의 인기 K-뷰티 인플루언서 ‘캐런 양(Karen Yeung)’과 ‘페이(Fei)’도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 핸슨(Jessica Hanson)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장은 “이번 뷰티콘에서 K-뷰티를 특별 전시로 소개할 만큼 이제 미국 내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확고한 뷰티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K-뷰티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시장 공략은 2003년 미국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에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을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주 사업 가속화를 위해 2010년 설화수와 2014년 라네즈를 추가로 선보이며 미국 내 K-뷰티의 인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2017년 9월엔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 이니스프리 1호점을 오픈하고, 2018년 3월에는 얼타(Ulta)를 통해 마몽드를 런칭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미국 시장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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