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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신임 회장 및 CEO 선임…마르키오네 회장 건강 악화로 사임 불가피

신임 회장은 존 엘칸 FCA 회장, CEO는 루이스 카밀레리 전 필립모리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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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7.23 17:50:51

페라리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존 엘칸 FCA 회장(왼쪽)과 신임 CEO로 선임된 루이스 카밀레리 전 필립모리스 CEO. (사진 = 페라리 홈페이지)

페라리는 이사회가 21일(현지 시각) 페라리의 CEO를 비롯해 회사의 운영을 담당할 새로운 임원진을 발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사회는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하게 된 배경으로 세르지오 마르키오네(Sergio Marchionne) 페라리 CEO 겸 회장의 건강 악화를 언급하며, 이로 인해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깊은 위로를 표한 이사회는 마르키오네 회장이 수년간 이룬 페라리를 향한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마르키오네 전 회장은 2004년 피아트의 회장으로 선임되어 2014년 크라이슬러를 합병하면서 FCA를 세계 7위의 자동차 기업으로 만들었다. 그는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합병증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건강 악화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CEO 및 페라리의 회장 겸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

 

이사회는 페라리의 새로운 회장으로 존 엘칸(John Elkann) FCA 회장을, CEO로는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 Camilleri) 전 필립모리스 CEO를 선임했다.

 

존 엘칸 신임 회장은 지아니 아녤리(Gianni Agnelli) 전 피아트 회장의 외손자로, FCA의 지주회사인 엑소르(EXOR)의 회장, 이사회 의장 겸 CEO이다. 이번에 마르키오네 전 회장의 사임으로 FCA의 CEO에 선임되면서 동시에 페라리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이사회는 페라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루이스 카밀레리 신임 CEO에게 필요한 모든 권한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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