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8.08.20 09:55:03
항공사 직원들은 가장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지로 어디를 꼽을까?
제주항공이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임직원 313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국제선의 해외 주요 도시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좋은 여행지’를 뽑는 설문조사(중복응답 불가)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가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개 도시의 공통점은 하루 지출비용이 적고, 식도락을 즐기기에 용이한 곳이라는 점이었다. 29.7%를 차지해 1위에 뽑힌 베트남 다낭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세계 6대 해변인 미케 비치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이 가까이에 있는 관광지로서의 장점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3박 4일 일정에서 1인당 하루 10만 원 미만의 비용으로도 마사지,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잘 알려진 태국 방콕은 9.2%를 차지해 2위에 선정됐다. 3박 4일 일정으로 하루 10만 원 미만의 비용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표적인 명물거리인 카오산 로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적당한 여행지로 추천됐다.
3위는 8.6%의 추천을 받은 일본의 전통도시 후쿠오카가 뽑혔다. 가족, 커플, 친구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일본 4대 도시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2박 3일의 비교적 짧은 여행기간에 하루 10만~20만 원 정도로 식도락과 온천욕 등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이 8.0%를 얻어 4위를 차지했고, 전통적 인기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도 가족ㆍ친구 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7.3%의 추천을 받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임직원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에 선정된 노선에 대해 10월 한 달 동안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동안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다낭 노선은 11만 7200원부터 ▲부산~방콕 노선은 11만 7300원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만 3100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