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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소리를 빛으로 보여주는 초인종 'H-벨' 선보여

난청노인·청각장애인 편의 및 수면·재택근무·학습시 소음 제거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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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9.07 10:12:55

거실에 설치된 H-벨의 작동 예시.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7일 벨소리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 ‘보이는’ 초인종, ‘H-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무상옵션으로 제공되는 H-벨은 3가지 LED 빛과 소리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알림이 가능하며, 거실과 안방 2곳에 기본으로 설치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또는 월패드로 손쉬운 설정이 가능하며, 필요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 볼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H-벨에 대해 2018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설계 ‘H-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현관의 개념을 바꾼 ‘H-클린현관’(7월)과 2배 넓어진 드레스룸 ‘H-드레스퀘어’ 및 독서실 같은 공부방 ‘H-스터디룸’(8월)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면, H-벨은 고객의 일상 속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설명이다.

 

‘보이는’ 초인종 H-벨의 탄생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부터 소음을 기피하는 학생까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다.

 

H-벨은 소리, 빛, 전체(All) 의 3가지 모드로 작동하며, All Mode를 선택할 경우 벨을 누르면 소리와 빛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알림 팝업까지 제공한다.

 

H-벨 상단의 3색 LED 조명으로 다양한 알림을 구분할 수 있다. 청색 LED는 세대현관/로비/경비실 등에서 호출한 경우에 작동하며, 비상시에는 적색 LED가 점멸한다.

 

본체 전면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마일, 사람 등 호출 목적에 관련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H-벨 본체 이미지 예시. (사진 = 현대건설)

H-벨은 인테리어 기능도 고려해 디자인되었다. 3.5cm 두께의 본체는 금속제 외관이 감싸고 있으며, LED는 반사광으로 부드러운 조명 역할도 한다.

 

또한 조명의 강도, 확산범위, 거실 TV 및 안방 침대 위치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자리에 위치하도록 설계가 이루어졌다.

 

H-벨은 월패드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알림 종류(빛․소리), 신호(색변화․점멸), 위치(거실․안방) 등 세분화된 기능설정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H-벨이 기능과 편의성, 디자인까지 모두 갖추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올해 분양예정 사업지에 우선 적용한 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벨은 청각능력이 떨어진 노인, 지각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 등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안전과 공감을 세심하게 배려한 상품으로, 살고 싶은 집을 만들려는 현대건설의 세심한 배려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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