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열린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개발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우선 채용 후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제도로 ‘단독기업형’과 ‘대학연계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레스토랑 매니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독기업형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전 세계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리더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도날드 피플팀 정승혜 부사장은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의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햄버거 대학교의 커리큘럼을 포함한 체계적인 본사교육을 연간 25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YBM어학원과 연계한 어학교육, 사이버대학 입학 및 수강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51만여 시간을 교육훈련에 투자하는 등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