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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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05 14:22:24

윤지원

1983년 시작된 국내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사진 =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되어 가장 오래된 국내 여성 백일장 대회다.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 수석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여성이면 누구나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창작하여 참가할 수 있다. 글제는 개회식과 함께 발표되며 오후 2시까지 접수받은 원고를 심사해 오후 5시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총 30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며, 부문별 장원 작품은 문예지에 게재되어 등단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은 드라마 작가 정진영의 문학강연과 여성 듀엣 ‘담소네공방’의 공연도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여성들의 문화적,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