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4일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된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5일 전했다.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세종학당재단이 한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처음 이 대회를 후원한 이래 올해 다시 후원에 나섰다.
전 세계 56개국 172개소 세종학당에서 예선에 참가한 총 2635명 중 추려진 12명의 결선 진출자는 이날 '한글, 한국 문화 그리고 남북한'이라는 주제의 결선 1라운드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한 최종 3명은 '나를 심쿵하게 만든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2라운드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한국어 전문가 5명이 선정한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인도의 소라비 씨가, 최우수상 아시아나항공상에는 벨라루스의 몰찬 야나 씨와 태국의 쁘라까이묵 씨가 선정되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국내 대학교 한국어 장학 연수 기회가 부여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글의 우수성,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세종학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 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