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화학부문을 자회사로 편입…지주사 체제 강화

  •  

cnbnews 김수식⁄ 2018.10.11 12:20:58

(사진 = 롯데지주)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화학부문 계열사들이 롯데지주로 편입된다.  

 

롯데지주는 10일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796만 5201주(지분율 23.24%)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지주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지주 체제를 더욱 안정화하는 것은 물론, 유통 및 식음료 업종에 편중돼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는 10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달하는 1165만 7000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4.5조 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결의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약 4576만 주 (지분율 39.3%)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번 소각이 결정된 자기주식은 이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소각 물량은 적격분할 요건이 충족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됐다.

 

또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시장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2번에 걸친 대규모 사업결합으로 발생한 약 7.4조 원의 자본잉여금 중 4.5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