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중국 낙후 지역 학교에 교육 기자재 지원

23일 중국 푸센성 푸저우시 창산구 '보아오학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 5번째),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왼쪽 2번째),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장(왼쪽 6번째), 김기홍 주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왼쪽 4번째), 마야밍 푸저우시 외교부 부주임(왼쪽 7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 ‘보아오학교’(福建省福州市仓山区博奥学校 )와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보아오학교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장, 김기홍 주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 마야밍 푸저우시 외교부 부주임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낙후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부터 시작해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1회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에 꾸준히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보아오학교에 컴퓨터 35대와 멀티미디어 학습기 2대, 복합기 3대를 지원하고,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 주중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국음식문화(김치) 체험 행사 등도 열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내 낙후된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민간교류에 앞장서는 글로벌 항공사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 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위) 보아오학교 학생들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인 승무원들이 직업특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래)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보아오학교 학생들과 김치담그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