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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인포섹 완전 자회사로 편입… 그룹 보안사업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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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 2018.10.26 11:10:12

지분구조 변화.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이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환 주식은 SK텔레콤 자사주 1.6%와 SK인포섹 지분 100%다.

 

SK㈜에서 SK텔레콤으로 이관되는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 보안 업체로 연 매출 2000억 원을 상회한다. 보안 관제와 컨설팅 · 솔루션 등이 주 사업영역이다. 지난해 보안업체들의 연합체인 CTA(Cyber Threat Alliance)에 회원 가입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SK그룹 내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NSOK와 합병하는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영업망을 공유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정보보안에서 물리보안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보안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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