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부터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종이 소재의 빨대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케는 2020년까지 전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잉카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모든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내 레스토랑·비스트로·카페에서 연 평균 150만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단하고, 재활용 및 자연 분해가 가능한 소재의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 또 앞으로 2019년 8월 말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생태계 환경에 큰 피해를 입힌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에 고객 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