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T map 택시)’ 가입 기사가 10만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평균 배차 성공률도 3배 이상 높아져 61%에 달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티맵 택시에 가입한 기사가 10만 명이라는 것은 전국 택시 기사(27만 명)의 37%가 티맵 택시 호출에 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시(8만 3000명)에선 54%(4만 5000명)의 택시 기사가 가입했다.
티맵 택시 평균 배차 성공율은 앱 리뉴얼 전인 6월 말에는 약 17% 수준에서 최근에는 약 61%로 상승했다.
티맵 택시 호출 건수도 앱 리뉴얼 전과 비교해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대폭 증가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사업 Unit장은 “티맵 택시의 혜택과 새로운 기능에 고객들과 택시 기사분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경쟁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