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지난 27일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실감형 미디어분야 산학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등 ‘실감형 미디어(Immersive Media)’의 차별화된 글로벌 미래 핵심인재 교육과 전문 기술인 육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본 협약을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는 실감형 미디어 관련 기자재 지원 및 이에 대한 적응 교육, 특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교내에 IoT 및 3D융합콘텐츠 기술 전문 과정을 개강하고 실감형 미디어 실습실 및 관련 시설을 구축해 기술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 기업과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내용에 대해 공동 교재개발 등 구체적인 이행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훈 KTH ICT부문장은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실감형 미디어 기술 특강 및 교육 제공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IoT 및 3D융합콘텐츠과 학생들이 이후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글로벌 미래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