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8.12.04 09:45:34
제주항공은 12월 3일자로 누적탑승객 6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식발표 했다.
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6000만 명 돌파는 2006년 6월 취항 이후 12년 6개월이 걸렸고, 지난 2월 3일 5000만 명 돌파 이후 10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여객 수송 성장률은 취항이후 2018년까지 연평균 37%, 2016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8%를 기록해 왔다.
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1000만 명 돌파는 6년 11개월이 걸렸다(2012년 5월). 이후 2000만 명은 2년 2개월 만에(2014. 7), 3000만 명은 1년 6개월(2016. 1), 4000만 명은 1년 1개월(2017. 2), 5000만 명은 11개월여 만에 달성(2018. 2)하는 등 1000만 명 단위 돌파 기간은 꾸준히 줄어들었으며, 6000만 명 돌파에는 10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6000만 명의 누적탑승객은 국내선 3400만 명(56.7%), 국제선 2600만 명(43.3%)으로 집계됐고, 국제선에서는 일본노선 1100만 명(18.3%), 태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라오스 등 동남아시아노선 713만 명(11.9%), 중국·홍콩·마카오·대만 등 동북아시아노선 486만 명(8.1%), 괌·사이판 290만 명(4.8%), 러시아 11만 명(0.2%)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의 여객수송 성장률을 유지하면 누적탑승객 1억 명 달성이 2021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누적탑승객 6000만 명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차원의 대고객 사은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