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걷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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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02 09:52:56

윤지원

자동차에 로봇 기술 적용된 新 모빌리티…2019 CES서 축소형 프로토타입 공개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각)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터 콘셉트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해서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다.

티저 이미지의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가 달린 것이 현저한 특징이다. 이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의 이동수단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지형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2019 CES'의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