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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역명 음료로 상생모델 찾다 … “뉴욕 라떼는 없어도 이천 햅쌀 라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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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19.01.25 14:47:34

지난 달 27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이천 쌀 농가 대표들이 상생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일 출시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가 출시 3주 만에 60만 잔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인 쌀을 스타벅스만의 대중적인 음료로 재해석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해당 두 음료는 이천에서 재배, 수확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 해 쌀의 구수한 맛과 함께 영양까지 극대화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이천의 지역 명을 음료에 반영함으로써, 이천 지역의 특산물인 이천 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로 연결되고 있다. 기존에도 스타벅스는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했던 ‘제주 꿀 땅콩 라떼’ 등 지역 이름을 반영한 로컬 음료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는 오전 7시~오전 11시 판매율이 하루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바쁜 출근길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마실 수 있는 아침 식사대용 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고 분석된다. 

 

해당 음료들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20만 잔을 돌파한 데 이어, 3주 만에 60만 잔을 돌파했는데, 이는 이천 쌀16톤(10kg 기준 1,600포대)이 이천 햅쌀 음료에 사용된 셈이다. 판매 당시 돌풍을 일으켰었던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등 지역명이 반영된 로컬 음료 중에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자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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