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8년 경영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54조 1698억 원(전년 比 1.2%↑) ▲영업이익 1조 1575억 원(74.8%↑) ▲경상이익 1조 4686억 원(28.8%↑) ▲당기순이익 1조 1559억 원(19.4%↑)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 4732억 원(3.6%↑) ▲영업이익 3820억 원(26.3%↑) ▲경상이익 1941억 원(35.9%↓) ▲당기순이익 943억 원(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쳐 전날 공시된 현대차의 2.,5%보다도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로 부진했지만 3분기의 0.8%보다는 개선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액 증가와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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