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18-19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11년부터 매해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세계적인 적용 범위 ▲영향력이라는 4가지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하고 있으며, 엡손은 첫 해부터 8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엡손은 정기적으로 대규모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승인된 특허권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것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엡손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전년보다 대폭 향상된 출원 실적을 보였다.
엡손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특허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 순위 기준으로 여러 나라에서 상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특히, 프로젝터와 잉크젯 프린터 부문의 특허 수와 품질 우수성 면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엡손 지적 재산권 부서 총괄 책임자 토시야 타카하타는 “독창적인 첨단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미래를 위해 기본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적 재산권 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