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단원 10여 명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마나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마나도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 섬 북술라웨시 주의 주도로, 특히 사나사가 찾은 마나도의 예뜨랑 마을은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거의 없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사나사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생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화활동을 실시했으며, 고아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이 지난해에도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회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