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9.02.18 10:33:2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스위스 발레(Valais) 주의 대자연을 담은 사진 전시회 ‘Wonder of Valais’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캐논 관계자는 ‘Wonder of Valais’ 사진전에 대해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비롯한 발레 주의 대자연이 만들어 낸 절경을 캐논 EOS R 및 RF 렌즈가 표현해내는 색감과 화질로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쾌청한 날씨의 발레주의 풍경을 비롯해 알프스 산맥의 매서운 눈보라, 추위와 싸우면서 얻어낸 마테호른, 몽블랑 등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절경 역시 선명하게 포착했다"고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사스페(Saas-Fee), 마테호른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해발 3098m의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느린 빙하 특급 열차(Glacier Express) 등의 장엄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3월 17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천 작가 외에도 김덕만, 김소망, 박정인, 신헌영, 엄다빈, 유재현, 이지용, 정부환, 허도검, 오동균 작가 등 EOS R 시스템을 사용하는 11명의 사진, 영상 작가들이 담은 약 40여 장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임재천 작가는 지난 2000년부터 여러 지역의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담아온 작가로, 2014년부터 6년째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하면서 캐논갤러리에 풍경, 사람, 자연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담은 많은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전시 사진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사용한 카메라와 장비는 캐논의 EOS R, EOS RP 등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액세서리, RF 렌즈군 등으로 구성된 EOS R 시스템이다.
캐논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과 신제품 EOS RP는 54mm의 대구경 마운트 구조와 20mm의 짧은 플랜지 초점거리 및 12핀의 데이터 통신 시스템을 갖췄다. 대구경 조리개와 RF 렌즈의 우수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콤팩트한 광학 설계 및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캐논 측의 설명이다.
EOS R은 약 303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EOS RP는 약 26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EOS RP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무겁다는 기존의 인식과 달리 바디 기준 무게가 약 440g에 불과한 소형·경량 사이즈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