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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공개…엠블럼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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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2.22 12:05:59

기아차 유럽법인이 22일 공개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2일(한국 시간)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는 오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진행될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담하고 파격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같은 기술적 측면 외에도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가운데가 불룩한 보닛과 프론트휠 아치 등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볼륨감과 낮고 넓은 비율로 역동성과 함께 고성능 차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두 개의 LED 헤드라이트를 감싼 시그니쳐 LED는 고글처럼 전체가 연결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사이드미러는 크기가 최소화된 것으로 보아 거울 대신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여겨진다. 범퍼 하단의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기아차 새 전기차 콘셉트카에 적용된 새로운 기아차 엠블럼. (사진 = 기아자동차)


무엇보다 바뀐 기아자동차 엠블럼이 눈길을 끈다. KIA라는 세 개의 알파벳 대문자가 가느다란 선으로 이어져 있고, LED 라이트가 내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된 스팅어에 기존 엠블럼이 아닌 알파벳 'E'가 그려진 스팅어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는 등 최근 엠블럼 교체를 고민하는 것처럼 여겨져 왔기에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에 적용되는 새로운 엠블럼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가 기아차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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