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명씩 5년 동안 500명 무료 교육…심사 통과하면 사무 공간 및 2천만 원 지원

With POSCO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POSCO 청년 지원 홈페이지. (사진 = 웹페이지 화면 캡처)

포스코는 4일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개설하고 청년 창업 성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의미의 With POSCO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의 기창업자 중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간 4차수, 차수당 25명씩 100명을 선발하여 포항 및 광양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예비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포스코 측은 이 프로그램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등 창업 이전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초기창업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법을 적용해보고 창업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全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프로그램 수료자가 향후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 밸리에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사업성 적격심사에서 통과되면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입주정착금 2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사를 통해 P-펀드(포항지역 전용 펀드)투자 유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코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인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청년AI·Big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5년간 총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