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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식목일 맞아 '유채꽃' 재배 키트 나눔

3일 서소문 사옥 앞에서 나눔 행사…5일 전국 국내선 이용고객에 선착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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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4.03 14:49:08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월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어린이들에게 ‘유채꽃’ 재배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식목일을 앞둔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 앞에서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유채꽃’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5일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이용 고객들에게 ‘유채꽃’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봄꽃인 유채꽃의 개화시기는 3월말에서 4월 중순까지다. 1미터 정도의 높이에 무리지어 만개하는 개화 형태로 봄이 되면 전국에 걸쳐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고 축제가 열릴 만큼 관상성이 우수한 꽃이다. 쾌활, 명랑이라는 꽃말은 노란 꽃잎과 잘 어울린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22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 및 고객들에게 ‘제주 푸른콩’, ‘스위트 바질’, ‘잔디 화분’ 등의 다양한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는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에서 자사 임직원과 현지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방사림(防沙林)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도 2007년부터 12년째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조성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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