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이번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에 힘쓰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위해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멸균우유 등 유음료 1만 여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에서 전달한 우유와 음료는 이번 산불로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인 강원도 고성과 속초 지역의 이재민 500여명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한 유음료 1만 800개는 약 일주일간 음용가능한 양으로, 현지 냉장시설이 부족하여 실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멸균제품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