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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팝 대세 블랙핑크와 북미 문화 마케팅 펼쳐

블랙핑크 북미 투어 후원…공연장에 '쏘울×블랙핑크 에디션' 쇼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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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5.09 14:09:04

지난 2일 블랙핑크 북미투어 미국 뉴어크(Newark) 공연 현장에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왼쪽부터) 로제, 리사, 제니, 지수가 ‘쏘울X블랙핑크 에디션’ 쇼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북미투어 전 일정을 함께하며 K팝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고 9일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K-POP with K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블랙핑크가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미국 및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펼친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IN YOUR AREA]’ 북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블랙핑크 북미투어 공연 현장에 K팝 커버댄스대회, K팝 싱잉존 등 K팝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Kia On Beat Stage)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북미 대표 아이코닉 모델인 쏘울의 특별 전시 부스를 매 공연마다 마련해 외관 데칼 디자인을 블랙핑크 콘셉트로 꾸민 ‘쏘울×블랙핑크 에디션’ 쇼카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블랙핑크 북미투어 후원을 통해 신형 쏘울의 북미시장 출시 일정에 맞춰 북미 타깃 고객에게 신형 쏘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북미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북미 일정 동안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을 이동 차량으로 이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과 함께 글로벌 Z세대 고객들에게 기아차만의 ‘즐겁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가치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는 앞서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 ITZY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및 ‘쏘울 부스터데이 with ITZY’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고,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 ‘기아 온 비트’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연예 기획사와 손잡고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문화 마케팅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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