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내비게이션 앱 ‘T맵’이 지난 4일 역대 최초로 일간 사용자 400만명(목적지를 검색한 운전자의 총 수. 한 운전자가 두 번 이상 검색하더라도 1명으로 기록)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의 달 연휴 첫 날이었던 이날, T맵의 DAU는 403만1408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추석 당일(2018년9월24일)의 386만596명을 넘어섰다.
이 회사에 따르면 T맵의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150만명수준으로, 특수 차량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2018년, 국토교통부 자료)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운전자의 절반 가량이 매월 T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2002년부터 쌓아온 실시간 길안내 노하우와 고객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명절 연휴 수준으로 도로가 막힐 것으로 예측되었던 이번 연휴에 많은 고객들이 원활한 나들이 길을 위해 신뢰도가 높은 T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