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슈퍼플랜’ 출시 후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 로밍을 해외에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선보인 로밍ON 서비스(국내통화료 수준으로 해외에서 통화)에 ‘슈퍼플랜’ 혜택을 더했다.
지난달 ‘슈퍼플랜’ 출시 후 한 달간 해당 서비스 가입고객 분석 결과 약 96%는 더 이상 ‘로밍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무선서비스담당 권기재 상무는 “해외에서도 부담 없는 로밍 서비스로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해 KT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