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16일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5G 통신 기술과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을 결합,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화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5G 멀티라이브 노래방’ 환경을 구현했다.
20여 가지의 음장 기술도 적용, 다양한 음향 효과는 물론 혼자서 MR을 들으면서 노래를 녹음하고 보정할 수 있다. 실시간 자동 보컬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자신의 노래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의 노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응원하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소셜 뮤직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한다.
이 앱은 벤처기업인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의 기술에 KT의 서비스를 결합해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