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자사 창립 50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한진 탐방대’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평소 항공 및 물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직원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룹사 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분기마다 '한진 탐방대' 행사를 열고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번 ‘한진 탐방대’ 행사는 직원 부모님들만 초청해 자녀들이 일하는 일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 부모님들은 전반적인 회사소개 브리핑을 받은 뒤, 정비격납고, 통제센터, 객실훈련원 등을 방문 견학했다. 현장 방문 직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가 깜짝 상영되어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평소 부모님들이 찾기 힘들었던 자녀들의 일터를 둘러보고, 직장생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간 소통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