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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라스' 떠난다…"방송 하차하고 음악활동 준비"

"내년 '월간 윤종신' 10주년 준비 위해 10월 떠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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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19.06.04 11:11:37

MBC '라디오스타' MC 윤종신.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터줏대감 윤종신이 하차 계획을 밝혔다.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2020년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되는 해에 제가 꿈꾸고 바랐던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2007년 5월 '라디오 스타'가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의 서브 코너로 출발할 때부터 MC를 맡아 12년 동안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켜 왔다. '라디오 스타'는 뮤지션 출신인 그에게 '깐족거리는 MC'라는 예능인 캐릭터를 굳힌 일등공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라디오 스타' 제작진 측은 "윤종신의 하차는 제작진과 잘 상의했다"며 "하차 시기는 조금 더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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