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에 폭우'… 금요일 집중호우 확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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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에 폭우"… 금요일 집중호우 확률 80%

입력 2019.06.04 12:10:14

김성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시청 인근에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초여름 징검다리 연휴에 폭우가 예보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7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충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오후 3시쯤부터, 전라도와 경상남도는 오후 6시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금요일에 폭풍우가 예상된다. 징검다리 연휴로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 휴가를 생각하고 있겠으나 이른 여름휴가 계획에는 많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표 = 기상청 홈페이지)

금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현재까지 예상된 바로는 금요일에 강한 비와 바람, 집중호우 등 궂은 날씨를 보일 확률은 80% 이상이다.

토요일인 8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민 lv4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