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6월 모의평가 지원자가 54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1교시 기준)부터 실시된 6월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는 54만 183명(재학생 46만 2085명·졸업생 7만 809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모의평가다. 시험시간은 실제 수능과 같다.
이날 모의평가는 전국 2053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5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문답지는 각 시험이 종료된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영역별로는 △국어 오전 10시 56분 △수학 오후 2시 10분 △영어 오후 5시 4분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오후 8시 10분 △제2외국어·한문 오후 9시 43분에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 또한 매 영역 시험이 끝난 후 배포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며 결과는 오는 2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