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TV 드라마 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컬처웍스의 첫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롯데컬처웍스는 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로 TV 드라마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강지환·경수진 주연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용의 판타지 활극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드라마 사업 진출 선언 후 공동 투자, 제휴, 제작사 지분 투자, M&A 등 다양한 방식을 염두에 두고 드라마 사업을 추진했으며,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공동 제작 방식으로 드라마 제작을 진행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번에 드라마 진출로 영화와 공연 등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