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SK텔레콤, 주행 중인 차 안에서 차세대 방송 시연 성공

  •  

cnbnews 이동근⁄ 2019.06.04 17:53:46

SK텔레콤이 싱클레어, 하만과 손잡고 달리는 차량 안에서 세계 최초로 5G-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싱클레어, 하만사(社)와 손잡고 달리는 차량 안에서 세계 최초로 5G-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3.0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이다. 영상, 소리에 데이터까지 주파수에 실어 나를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시연은 차세대 통신(5G)-방송(ATSC3.0) 기술이 만나 자율주행시대 ‘인카(In-Car) 미디어’ 환경을 실제 구현하고 미국 방송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사측은 밝혔다.

이날 차량 내부의 스크린에서 기존 DMB 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풀HD 화질의 실시간 방송을 중계하는데 성공했으며, 차량 내 3개의 좌석 앞에 각각 설치된 스크린에서 동일한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되다가 서로 다른 광고가 나오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맵 정보가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는 모습도 공개했다.

SK텔레콤-싱클레어 합작회사는 이번 시연 성공을 계기로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 191곳에 ATSC3.0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32곳에 선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자율주행시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차량 내 미디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의 5G 미디어 기술로 미국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