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2014년부터 5년째 지속하고 있는 제품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파스타칩은 6월 생산분부터 기존 ‘투고(To-Go) 박스’ 형태의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 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에 반영했다.
오리온은 파스타 소스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파스타칩이 맥주나 와인 등 안주로 제격이라는 소비자 반응에 착안, 안주에 최적화된 맛과 식감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안주 스낵’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맥주 브랜드와 협업해 양조장 투어 관광객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는 한편 와인 등과도 연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