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5월 30일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지역 18개 기관과 ‘화성시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탄성심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퇴원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들과 퇴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퇴원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여 관련 기관에 의뢰하면 기관에서는 이를 시행해 환자의 건강한 복귀를 돕는다.
또한 병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역기관과 공유하여 대상자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병원 내 교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검사 및 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화성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실무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화성시민 78만명을 돌보는 지역사회 18개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6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의 힘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케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