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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

7378㎡ 규모로 연간 1만 여명 이용 가능…서울, 10년간 누적 14.2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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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6.10 13:56:10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전경.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를 울산에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에서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이상헌·김종훈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시설 건립 및 운영을 맡으며 (사)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운영을 맡아 지자체-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존의 3D 입체영상 교육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그밖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기존 2009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연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 이어 현대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국내 지역으로 확산되는 첫 사례이다.

현대차는 서울 키즈오토파크가 지난달까지 약 10년간 누적 14만 2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014년에는 중국 염성에 키즈오토파크를 열어 약 3만 5천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의 부지는 약 약 7378㎡(2232평)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다양한 교육 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울산시, 현대차, 노동조합,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년 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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