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독자 개발한 ‘펌핑치약’이 출시 6년 만에 국내·외에서 판매 2500만 개(이하 누적)를 돌파했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1500여 만개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0만 개 이상 팔리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0만 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펌핑치약은 튜브형 치약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치약 시장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튜브형 치약의 경우 쥐어짜서 써야 하는 데다 뚜껑에 치약이 묻고 뚜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LG생활건강 측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펜서(Dispenser) 방식을 적용한 펌핑 해당 치약을 개발했다.
이 치약은 톡톡 가볍게 눌러 쓰는 ‘편리한 사용성’과 작지만 확실한 ‘양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의 제형은 치아 구석구석 빠르게 성분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