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미국 덴버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서 ‘크레오라 액티핏’ 소개

효성티앤씨는 18~20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5월 8~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기능성 소재 섬유 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참가한 효성티앤씨 전시 공간. (사진 = 효성)

효성그룹은 18일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효성티앤씨가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OR show(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하여 ‘도전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트림스포츠용 원사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익스트림스포츠를 위한 힘 있는 스판덱스 원사인 ‘creora® ActiFit(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인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스판덱스의 힘을 기존보다 강화한 제품으로, 의류에 적용하면 탄탄한 착용감을 통해 운동 시 근육이 더욱 서포트되는 느낌을 주어 극한 스포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액티핏 외에도 주변 환경으로부터의 신체 보호(Protect the Body)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냉감성(시원한 느낌 부여-MIPAN aqua X®, askin), 온열감(따뜻한 느낌 부여-MIPAN aeroheat, aeroheat Extreme), 흡한속건성(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시킴-aerolight), 소취(땀 냄새 중화-creora® Fresh)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패션업계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반영한 원사인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waste)를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MIPAN® regen®)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등도 에코노미(ECO-nomy)라는 주제로 함께 선보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최근의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친환경적인 가치를 지닌 제품을 소비하기를 원한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원사 시장뿐만 아니라 기능성의류 패션트렌드까지 리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OR show는 독일 뮌헨 ISPO,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효성은 올해로 11년째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