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9만 원으로 K9·스팅어·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상 월 1회 교체 이용 가능

기아자동차,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론칭.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KIA FLEX)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17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월 129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교체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으며, 철저하게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 받으므로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보험료·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는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주말 및 휴일 가능 / 배반송 지역 서울 시내 限)

기아차는 고급차 라인업으로 구성된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외에도 향후 차종을 확대하고 가격대를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를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아 플렉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정확한 시장성 검증 및 노하우 축적, 서비스 모델 보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17년 위블(Wible)을 시작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기아차는 향후 신규 차량 투입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50명 한정으로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가입자를 모집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