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7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공동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IR 행사 'One-Shinhan X 디캠프 IR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기업별로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장이 열린다.
투자자로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 디캠프 투자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IR 행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결정도 하게 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는 금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국내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아젠다 별 그룹사 유관부서가 공동 참여하는 매트릭스 형태의 추진단을 구성 추진 동력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