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로 다쳤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가수 송가인은 이날 오전 1시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트럭이 송 씨 등이 탑승하고 있던 카니발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송 씨와 동승자 김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량이 80%가량 파손되는 대형 사고였지만 다행히 이들 모두 큰 외상은 없었다.
그러나 김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송 씨가 이후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향후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이었고 차선을 변경하려던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