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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3개월만에 다시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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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19.06.27 11:40:49

웅진그룹 로고 (출처 = 연합뉴스)

 

웅진그룹은 27일 웅진코웨이를 되사들인 지 3개월 만에 “재무 리스크의 선제대응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하며 자금조달이 비용이 증가해 재무 리스크로 그룹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웅진코웨이를 매각, 부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웅진그룹은 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의 코웨이 매각 지분은 25.08%로, 매각 자문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결정됐다.

웅진그룹은 지난 3월 2013년 코웨이를 팔았던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천8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약 2천억원가량의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25.08%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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