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국가 인재를 위한 후원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교육기부단체 ‘국인’의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의 ‘국인’은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의 교류를 도모하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에는 8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고야 한국학교를 시작으로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 건국학교, 교토 국제학교, 요코하마 교육원, 치바 한국교육원 등 총 6개 지역 7개 학교에서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한글교육 △진로 상담 △대학진학 관련 멘토링 등이며, 올해는 우토로 마을을 방문해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한글과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