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신입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디지털 금융혁신에 나선다.
JB금융그룹은 지난달 6월 말 계열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각각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신입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총 35개 팀, 150여 명의 신입직원들이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신입직원의 열정과 패기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혁신 아이디어가 각 은행 발표회장을 뜨겁게 채웠으며,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자유로운 의견 공유로 한층 더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최종 발표회에는 은행장 및 관련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신입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소통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혁신에 젊은 DNA를 입히고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JB금융그룹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임원회의에 각 계열사 우승팀을 초청해 별도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수직원 해외연수 특전을 실시하고 탁월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낸 신입직원이 직접 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디지털 영업 활성화는 물론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