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9.07.05 11:10:53
대한항공이 오는 9월 28일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 참가할 어린이 참가자를 오는 8월 2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 놀이터’로 정해졌다. 대한항공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북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이라며 주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2인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내국인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접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300팀을 선정하고, 외국인과 해외 주재 한국학교 어린이의 경우 신청서와 원본 작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오는 9월 4일 발표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도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여 대회장의 생생한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취재물은 대회 당일 호외 발행 및 대한항공 공식 SNS에 등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잉사,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대회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전년도 참가자 전원의 공동작품 및 역대 1등 수상작 그림은 대한항공 보잉777-300ER ,보잉777-200ER 항공기에 각각 래핑되어 현재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