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대표이사, 본부장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VR체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VR체험 안전교육이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VR(Virtual Reality: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사고 간접체험으로, 재해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비계 추락, 감전, 협착, 화재 등의 사고 순간을 체험하는 시간 및 실제 사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학습 등의 6가지 VR체험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어 비계 추락 체험은 비계와 발판을 실제로 재현하고, 발판이 내려 앉도록 유압 장치를 설치하여 추락사고와 유사하게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실제 스토리 기반 사고 체험은 사고 원인부터 발생 순간까지의 상황을 재해자 시점으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안전모 충격 체험, 안전화 낙하 충격 체험, 사다리 전도 체험 등의 3가지 장비 안정성 체험도 실시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안전소통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체험까지 더해져 임직원의 안전의식이 고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