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 9, 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에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에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외장 칼라는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칼라는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 11인승은 미스티 그레이 미운영)
기아차는 28일 사전계약 개시에 맞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는 한편,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박캠핑용품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 12명을 모집해 7일 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며, 카카오맵과 함께 MBTI 성격유형 검사 형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운전 성향을 분석하고 주요 사양과 컬러를 추천해주는 CDTI(Carnival Drive Type Indicator)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에서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며, “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